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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소득이 2만 달러면 골프가 대중화되고,
3만 달러로 진입하면
승마인구가 늘어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승마산업을 농촌의 새 블루오션으로 키우려는 노력이 활발합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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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산 승마장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최초의 승마장입니다.
올 4월에 개장한 이 승마장은
승마길 1.2킬로미터에,
산악승마코스 3.5킬로미터,
말을 사육할 수 있는 마사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마사회는 3년 안에 2조 6천억 원의 경제효과와
3만 명의 고용을 창출한다는 계획이고
농가로서도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습니다.
◀INT▶ 박남신 회장/전국승마연합회
"말은 삼백만 원에서 백억까지 갑니다.
생산농가에서 말을 잘 육성하면 수입원이
창출된다 하겠습니다."
경북대가 지난 해 말 산업연구원을 개소했고
성덕대와 서라벌대는 재활승마과와 마사과를
신설하는 등 교육과정도 속속 생기고 있습니다.
영천시는 핵심 인프라인
경마장 유치에 뛰어 들었습니다.
◀INT▶ 김승태 부시장/영천시
"30분 거리 안에 대도시들이 많이 있습니다.
5백만 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말 산업 육성을 위해 훌륭한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습니다."
말이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르면서
말조차 생소하던 말 산업은
벌써 산업화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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