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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등 한정된 공간안에서 주로 이뤄지는
예술공연이나 작업들이 점차 공연장을
벗어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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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재단이 펼치고 있는 문화브랜드
창출사업인 '왈츠가 있는 도시-대구'.
2.28기념공원 등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중심으로 순회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왈츠 음악과 춤에 대한 설명까지 곁들여가며
클래식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대구 도심의 옛골목,진골목,뽕나무 골목에서
매주 펼쳐지는 연극 공연도 지나가는 시민들
누구나 손쉽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INT▶김순규 대표/대구 문화재단
"야외에서 하는 공연은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를 체험시킬 수 있고 문화에 동참하게
하는 그런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화가 박광규 씨.
20년째 대구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지나가는 시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INT▶박광규/화가
"관람객과 그림 보러 오는 사람들이 제 작품을
보며 느끼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일종의
퍼포먼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INT▶김현
"상당히 특이하고 보기좋죠, 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그런 면도 있고"
한정된 공간을 벗어난 이같은 예술활동들은
친숙하고 편한 느낌을 줌으로써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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