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경주시, 태권도협회와 함께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전에 뛰어들었는데,
자, 이렇게 전 세계를 상대로 유치전을
벌이겠다면서도 경주를 태권도의 발상지로
부르는 것 만큼은 조심스러워 했어요.
경상북도 최종원 문화체육국장은,
"발상지는 맞는데, 새마을 발상지 놓고
청도와 포항이 서로 발상지라고 싸우는 걸 보고
자칫 그 짝이 날까봐 발상지라고 하기가 뭐
합니다."이러면서 말 꺼내기조차 조심스럽다는 거예요.
허허, 태권도 발상지란 점이 경주의
가장 큰 장점인데 장점을 놔두고
유치전을 편데서야 제대로 일이 되겠습니까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