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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경상북도 교육청이
신종플루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각 학교의 휴업결정에 관한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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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경상북도 교육청은
신종플루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각 학교의 휴업에 관한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S/U)
"이는 지역별 실정에 맞게 신종플루에
대처하라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침에 따른
것으로 학교가 앞으로 휴업을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을 담고 있습니다"
대구의 경우 초,중,고등학교 모두
전체 학년 가운데 두 개 학년 이상
휴업할 경우 학교 전체가 휴업할 수
있도록 결정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확진환자와 타미플루 복용학생이
유치원은 한 반에 15%, 초,중,고는
20% 이상일 경우 학급휴업을,
휴업한 학급 수가 해당 학년의 20%가 넘을
경우에는 학년 휴업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과 특수학교는 학교장이
판단해서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경북지역은 신종플루 감염자가 전체
학생의 10% 이상일 때 학교 전체가
휴업할 수 있도록 지침을 정했습니다.
◀INT▶이영우 교육감/경북교육청
"학급휴업은 전체 학생수의 15% 내외가
되면 휴업을 할 수 있도록 했고,
학년단위 휴업은 학생수의 3분의 1
내외가 되면 휴업을 할 수 있도록"
한편 신종플루로 휴업 중인 학교는
대구가 50개, 경북은 6개인데
신종플루의 빠른 확산세를 감안하면
휴업 학교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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