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취임 한 달을 맞은 이귀남 법무부 장관이
첫 대외활동으로 대구를 찾았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효성그룹 비자금 사건과
관련해 수사의 뜻을 비쳤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이귀남 장관은 효성그룹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대구지검 김천지청에서 수사 중인
방위산업체 납품비리를 철저히 파헤치고
해외부동산 취득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INT▶이귀남 법무부 장관
(해외부동산 취득이니 콘도니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서울중앙지검에서
몇가지 사항을 확인 중에 있습니다.)
최근 불거진 조두순 사건을 계기로
아동성범죄에 대한 공소시효 연장과
양형기준 상향조정 등을 포함해
정부차원에서 종합적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자리에 따른 인사불이익을 없애기 위해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며 공모제 도입을
언급했습니다.
◀INT▶이귀남 법무부 장관
(검사들이 선호하는 서울 특수부장이나
금융조사부장 같은 몇몇 자리는 공모제를
해본다든지..)
이 밖에 법질서 확립과 부패척결,
불법집단행동 엄단, 서민을 배려하는
따뜻한 법치 등 4가지 원칙을 가지고
서민과 인권보호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S/U)대구법원 청사 이전과 관련해서는
관계기관 이해관계를 종합해 처리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에 그쳐 법원과 검찰사이 의견을 조율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