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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관련 구미방산업체 대표 구속

도건협 기자 입력 2009-10-29 00:27:04 조회수 0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막내동서 주 모씨가 실제 소유주로 알려진
구미지역 방위산업체 대표
49살 이 모씨를 구속수감했습니다.

이씨는 주씨의 지시로
장비 제조과정에 위장업체를 끼워넣어
국산화율을 높이는 수법으로
국방부 조달본부의 대대급 마일즈 장비 사업과
개량형 야간 표적지시기 납품 계약을 수주한 뒤
허위 세금계산서로 원가를 8배 부풀려
220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법원은 그러나 함께 영장이 청구된
이 업체 경리부장 박 모씨 등
3명에 대해서는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의 핵심인물인 주씨는
지난 2007년 경찰청의
마일즈 비리 수사가 시작되면서
미국으로 떠나 기소중지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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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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