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8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경상북도 보건당국은
뇌출혈과 고혈압,천식 등의 증상으로
지난 3월부터 입원치료를 받아오던
84살 남성이, 발열증세로
어제 치료 거점병원으로 옮겨져
신종플루 확진 판정이 내려진 지
1시간 만에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의 경우 상태가 좋지 않아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지는 못했지만,
사망원인은 신종 플루라기보다는
대동맥 파열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대구와 경북지역의
신종플루 누적 양성사례는
7천 명을 넘어서는 등
최근 하루 500~800명 씩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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