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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 백신접종이 시작됐지만
맞으려는 사람은 많은데 물량은 적어
방역 일선에서는 혼선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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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내년 2월까지는
도내 95만 명에게 예방접종을 할 것이라는
이른바 '신종 플루 접종 순서'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언제 얼마 만큼의 백신이
공급될지 알 수 없다보니
의료진, 보건소 하는 식으로
접종을 시작하는 날짜만 정해뒀지,
언제 완료할 지 알 수 없습니다.
◀SYN▶ 김장주 보건복지국장/경상북도
"백신물량이 사실 적습니다. 그래서 백신이
내려오는대로 접종을 할 겁니다."
CG]
또 예방접종을 받는 사람 가운데 독감이나
다른 질병에 걸렸는 지 여부를 파악하는 것은
예, 아니오 질문 6개가 담긴 예진표에
주로 의존하고 있습니다.
CG]
(S/U)신종플루 접종을 받기 위해 이 예진표를 허위로 작성했을 경우, 허위여부를 가려낼
방법이 사실상 없다는 것이 문젭니다.
경북도는 예진표를 토대로 의사 진찰을 거쳐
접종을 받도록 합니다.
◀INT▶ 이순옥 보건정책과장/경상북도
"보험공단에서 통보를 받고 맞으러 왔다고 하면
진료의사가 아무래도 주의를 기울이게
되거든요. 관찰을 심도있게 하면 아마 걸러질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접종대상자도 모르는 질병을 앓고 있을 경우,
이를 가릴 안전장치가 미흡해
자칫 신종 플루 피하려고 접종했다가
또 다른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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