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에이즈 감염자 숫자가 늘어가는 가운데
대구시가 지역 에이즈쉼터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면서 결국 정부도 예산을
없애 쉼터 자체가 없어질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했다지 뭡니까요.
정순천(여성) 대구시의회 의원은,
"대구는 메디시티 라는 거창한 구호를 쓰는
'의료복지도시'가 아니라 약자에 대한 무관심과
배타성이 난무하는 '의료소외도시'입니다"하며
이는 대구의 이중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실례라고 고개를 절래 절래 저었어요.
예,가난하고 약한 자들이 우는 사회는
절대로 오래 가지 못한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시길 바랍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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