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가 어제 새로운 특위 구성안을 두고 격론을 벌인 끝에 결국 표결이라는
이례적인 방법까지 동원해 없던 일로 했는데요.
자, 그 과정에서 특위가 생색 내기용에
그친다는 자성과, 그렇다고 퇴짜 놓기는
너무 각박하다는 여러 시각이 맞부딪혀
의장의 처지가 뭡니까요.
최문찬 대구시의회 의장은,
"아니 특위가 이미 5개인데, 상임위에다
너댓개 씩 특위에 참여해서 의원들이 활동이나
합니까? 또 어떤 의원은 구성안에는 찬성 싸인 해주고 본회의에 와서 반대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데 이건 또 뭡니까?"하며
목소리를 높였어요.
네~~ 감투 싸움에 실적싸움이 시끄러운 것을
보니 선거가 다가오기는 다가오는가 봅니다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