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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북 도청 국감

김철우 기자 입력 2009-10-21 16:53:16 조회수 0

◀ANC▶
오늘 경상북도청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열렸습니다.

영남권 신공항 문제도 거론됐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행정안전부가 공무원노조를 법외단체로
규정하고 노조사무실 폐쇄 같은 지침을 내린 지
하루 만인 오늘, 여당 의원들은
공무원노조의 단체협상 등을 예로 들면서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SYN▶ 신지호 의원(한나라당)
"위법사항이 11가지, 교섭해선 안되는데
교섭대상으로 인정한 비교섭 사항 16가지,
부당하거나 불합리하다고 판단되는 사항 4가지,
모두 31가집니다."

3억 원 넘는 재산을 가진 사람 또는
공무원 가족들이 참가하는 식으로
9백 명이 넘는 부적격자가 희망근로사업에
참가했다는 질책도 이어졌습니다.

◀SYN▶ 최규식 의원(민주당)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희망근로사업의
본질을 왜곡하고 희망근로사업을 공무원 수당의 한 종류인 것처럼 전락시킨 것은 실망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영남권 신공항을 둘러싸고
부산 출신의원과 경북지사간의 기싸움도
벌어졌습니다.

◀SYN▶ 장제원 의원(한나라당 부산)
"도대체 경북은 지금 로봇, 항공우주, 관광
이렇게 할 일이 엄청나게 있는데 왜 남의
가덕도하고 밀양 싸움에 끼어 드십니까?"

◀SYN▶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밀양이 경쟁순위가 높다 이래서 경북에서도
청도, 영천을 추천했었는데 그걸 저희가
포길했습니다. 그런데 추진과정에서 부산이
가덕도 문제를 제기한 겁니다."

국감 막바지여서인지 국감도중에
자리를 비우는 의원이 많아
다소 맥빠진 국감이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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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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