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의 입주업체 수가 늘었지만
고용인원은 계속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의
8월 산업동향에 따르면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는 천 240곳으로
한 달 전보다 36곳,
1년전보다 160여곳 늘었습니다.
그러나 고용인원은 6만 8천여 명으로
한 달 전보다 700여 명,
지난 해 같은 달보다는 4천 900여 명 줄어
7%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는
고용인원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첨단업체 입주가 늘어난 데다
대기업의 수도권 인력 이동과
경제난에 따른 기업의 구조조정 때문으로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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