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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전국 최고수준인 교통사고 사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나섰습니다.
5년 동안 발생한 도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개선책을 내놨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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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경북 관내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나는 도로는
경주를 거쳐 포항으로 가는 국도 7호선,
교통사고 피해가 가장 큰 곳은
경주 구황동 구황네거립니다.
교통사고 발생건수로만 본다면
경산 계양동의 영대오거리가 가장 많습니다.
신호체계가 헷갈리는데다
방향 표시같은 것도 얼른 알아보기 힘듭니다.
(S/U) 과거 3년간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이 곳 오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가
청도군 관내 전체 교통사고 건수와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1]
상위 20위 안의 교통사고 다발지역 가운데
70%가 교차로였고
교통사고 사망이나 중상이 심지어
농가 해체로까지 이어지면서
경북도는 교통사고 줄이기를 국책사업의 하나로 확정했습니다.
CG]
◀INT▶ 장은재 과장/경북도 경제교통과
"교통사고 사망 1인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이 4억원 정도 됩니다. 우리나라 전체로는
10조원이 넘는데 이를 줄이기 위해."
CG 2]
도내 230여개 사고 다발지역에
사고기록용 카메라를 설치하는 한편
교통신호 체계를 손보고
어두운 농촌길 밝힐 조명과
각종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합니다.
CG 2]
경상북도는 관내 고속도로와 국도의
교통사고 유형을 조사분석해서
선형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하면
3년 안에 교통사고 절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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