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고시 임용자 가운데
중앙정부로 자리를 옮긴 공무원들이 많아
유능한 인력을 유치해 공무원 자질을 높이려는 지방고시 취지와 어긋난다는 지적입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996년부터 2009년까지
지방고시로 임용된 523명중 131명이
당초 임용지역에서 근무하지 않고
중앙부처로 전출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경북지역은 전출비율이 42.9%로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아
지방고시 합격자의 인재유출이
다른 시·도보다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