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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대 지역 발전프로젝트인
광역경제권 구축에 지역별 무한경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실적을 바탕으로 한 비전을 보여야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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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경제권 발전 계획은
전국을 7개 권역으로 나눠
특화된 미래산업을 집중육성하겠다는 것입니다.
해당 부서인 지식경제부는
예산지원 근거로 실적을 요구하고 있고
그 실적은 생산규모 확댑니다.
◀INT▶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대구·경북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여기에 기업활동이 일어나야 되고
거기에 맞는 인력이 양성돼서
이 지역에서 경제활동을 이어나가야 됩니다."
CG]
대구,경북권은 그린에너지와 IT산업으로
선도산업이 정해져 있지만
다른 지역과 상당 부분 겹칠 수 밖에 없고
대구시와 경상북도, 대경권 광역경제발전위,
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서
기업을 유치하고 기술을 개발하라는 것입니다.
CG]
2011년까지 잡힌 예산 9천억 원 가운데
1~2천억 원 정도는 지원받는다 해도
그 뒤부터 해마다 5~6천억 원 씩 편성되는
예산은 실적에 따라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INT▶ 박광길 사무총장/
대경권 광역경제발전위
"어느 분야가 더 빨리 치고 나가느냐 그러면
특화된다는 거죠. 어차피 지역들은 경쟁적으로
나갈 수 밖에 없으니까, 경쟁력을 키우면서
특화시켜나가는 가장 중요한 건 그걸겁니다."
성과가 나는 지역부터 우선 지원하고
성과에 따른 지원규모 차이는
클 수 밖에 없다는 정부의 방침은
예산을 따기 위한 경쟁보다
실적을 내기 위한 무한경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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