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빠르면 다음 달 쯤 국가차원의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가 발표됩니다.
제때 탄소배출량을 줄이지 못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이른바 '탄소배출권'을 사야 하는데,
탄소배출권 거래소를 유치하려는
지자체들이 경쟁이 뜨겁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탄소배출권은 정해진 목표 이상으로 탄소배출을
줄인 기업이나 단체가 확보하는 권립니다.
그렇지 못한 기업이나 단체는
돈을 주고 탄소배출권을 사야 합니다.
◀INT▶ 윤칠석 팀장/경북전략산업기획단
"생산활동을 하는 단위에서 탄소배출에 대한
부담을 안게 되죠. 그런 경우 탄소배출권이
없는 업체는 생산자체를 못하기 때문에."
당장 내년부터 거의 사회 전 분야에서
탄소배출권 거래가 시범 실시되는데,
그러자면 탄소배출권을 주식처럼 사고 팔
거래소가 필요합니다.
CG]
선물거래소가 있는 부산은 환경부,
전력거래소가 있는 광주는 지식경제부를 업고
유치전을 벌이고 있고
여기에 경상북도가 뛰어들었습니다.
CG]
포스코가 전국 탄소배출의 9%,
포항철강공단이 전국의 12%를 차지하는 경북에 탄소배출 관련 인증센터를 비롯해
거래소를 유치하겠다는 것입니다.
◀INT▶ 김성경 국장/경상북도 경제과학국
"저희들은 전략적으로 포항-울산을 엮는,
탄소배출을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하는 지역에 탄소배출권 거래소를 둠으로써 산업현장과
연계도 시키고."
(S/U)경상북도는 울산광역시와 손잡고 포항을 밀고 있지만, 정작 대구시와는 별다른 교감이 없어 조율과 협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