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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국감에서 방폐장 안전성 논란

김철우 기자 입력 2009-10-13 14:31:23 조회수 0

오늘 경주 월성원자력본부에서 열린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의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방사성 폐기물관리공단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연약지반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경주 방폐장의 안전성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조승수 진보신당 의원은
'방폐장 땅은 지질조사와 부지 타당성 조사에서 심각한 결함이 나타났다'면서
한수원과 방폐공단, 정부, 국회,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검증단을 구성해
지질 안전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종혁 한나라당 의원은
암반 5등급은 안전성 확보방법이 없어
구조물을 세우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일로 위치를 변경해야 한다는 것이
관계기관의 의견이라면서
필요하다면 국정조사를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등
암반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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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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