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에 골프연습장을 설치해놓은 학교가
지역에도 있지만, 정작 학생들의 활용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받은
학교내 골프연습장 설치 현황에 따르면
경북은 38곳에 설치돼 있지만
특기·적성교육 같은 방과후 학교가
개설된 곳은 절반에도 못미치는
18곳에 불과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640여곳에 설치돼 있지만
방과후 학교가 개설돼 있는 곳은
52%인 337곳에 머물렀습니다.
박 의원은 "학생들의 특기·적성 교육을 위한
시설은 확충돼야하지만 막대한 예산으로
무분별하게 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엄격하게
제한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