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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의회의 반대로 두 차례 무산됐던
대구 뮤지컬 전용극장 설립 계획이
일부 내용이 수정,보완돼
이번 주 시의회에서 다시 심의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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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뮤지컬 전용극장 민간투자사업
채택동의안이 내일 제 182회 시의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됩니다.
당초 계획보다 편의시설을 5% 정도
줄이고, 주차면수도 40면 늘리는 등
내용을 수정,보완했지만 일부 시의원이
여전히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한남동
뮤지컬 공연장 사업처럼 민간투자사업자가
토지 사용료를 내는 방식을 채택하지
않은 점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INT▶ 송세달 교육사회위원장/
대구시의회(하단)
"대구도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으로 해서
대구시 재산이니까 대구시민의 재산인데
그런 방법으로 할 수도 있지 않았느냐,
이 부분을 좀 따져 보자는 거지"
대구시는 문화 인프라가 서울과 비교도
안 될 만큼 열악한 점을 고려할 때 이를
받아들이기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INT▶대구시 관계자-하단
"민간투자하면 대구에는 리스크를 안고
하기 때문에 사실 그런 걸 먼저 부담시키면
투자를 하지 않을 것이고,
대구하고 서울 공연 수요 여건이나
이런 걸 고려해서 봐줬으면 고맙겠습니다."
(S/U)
"두 차례 무산되는 진통을 겪은 끝에
상정되는 대구 뮤지컬 전용극장,
아직까지도 찬반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오는 16일
열리는 상임위 심사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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