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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도 적립금으로 투자했다 손실"

서성원 기자 입력 2009-10-12 11:08:25 조회수 0

지역대학도
적립금으로 주식 등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제출한
'전국 대학별 주식펀드 및 파생상품 투자내역과 손실액'자료를 분석한 결과, 자료를 공개한
대구가톨릭대를 비롯한 12개 대학이
357억여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대구가톨릭대는 주식 및 펀드에서
31억 9천만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에 대해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해 2월 말 기준의 평가 손실규모인 만큼 현재 기준으로 하면
손실은 8억 원 미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민 의원은 "주식 및 펀드에 투자했지만
50% 이상 손실만 결산에 포함시키도록 한
교과부 지침에 따라 손실을 공개하지 않은
대학까지 포함하면 손실규모는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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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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