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주말에 보내드리는 문화계 소식입니다.

볼만한 공연과 전시회를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이상원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 국제오페라 축제 본 공연
두번째 작품 '사랑의 묘약'이
오늘 마지막 공연을 갖습니다.

싸구려 포도주를 사랑의 묘약으로 잘못
알고 마신 청년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가
희극적 상황과 반전으로 유쾌하게
그려집니다.

2막에서 주인공 네모리노가 부르는 아리아
'남몰래 흐르는 눈물' 등 귀에 익은
주옥같은 멜로디가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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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연극의 진수를 맛볼수 있는
공연들이 오랜만에 대구 무대에 올려집니다.

원작을 과감히 해체해 현대식으로
재구성한 '오이디푸스와의 대화'는
주인공의 처절한 인생역정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한계를 표현합니다.

악극같은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는
잊혀져가고 있는 우리들의 아버지 모습을
편안하고 잔잔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을
소리없는 감동으로 이끌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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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오리지널 팀이 처음으로 대구무대를
밟습니다.

브로드웨이 역사상 최고의 역량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 주인공 '브래드 리틀'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탄탄한 연기력,
주옥같은 노래들이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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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지인 닥종이가 미술작품으로
승화됐습니다.

닥종이를 화선지 삼아 천연염료를 이용해
채색,변색,탈색,번짐,스밈 등 다양한
표현기법으로 시간에 따라 흐르는 변화를
형상으로 드러냅니다.

자연의 무작위와 인간의 작위를 대한
성찰을 표현한 150여 점이 작품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