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남] 우리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은
더이상 부언이 필요없을 정도로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인데요,

오늘 한글날을 맞아
한글을 아름다운 작품으로 승화시킨
한 예술가를 소개합니다.

여] 자기만의 독특한 한글 서체를 작품으로
표현하는 서각화가를
이상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25년째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서각화가 이 영수씨.

나무,돌 등 각종 재료를 이용해
한글을 자기만의 독특한 서체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씨의 작품은 초등학교 미술교과서 등
미술교육용 교재에 수록이 추진될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ＩＮＴ▶
이수경 편찬위원/교과서 편찬위원회(하단)
"교육학계, 특히 미술교육학 쪽으로
학자들이 관심을 가지고,이것을 적극적으로
교재에 활용할려고 준비중이다:

독특한 서체의 아름다움은
도시 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대구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ＩＮＴ▶
이영수 화가
"간판이나 이런 것들은 공공장소에 걸려있기
때문에 그런 한글의 아름다운 글꼴로 간판을
한다면 누구나 다 지나가면서 볼 수 있으니까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그런게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ＩＮＴ▶
김영대 본부장/대구시 도시디자인 총괄본부
"좋은 한글서체,색채 이런것,더 나아가서
한글 자체의 좋은 표현을 간판에 담으면
굉장히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

너무나 가까이 있고 그래서 그 소중함을
잊고 사는 우리들에게 지역의 화가가
던지는 메시지는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새삼 느끼게 해 줍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