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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의
의료비 부당청구 현지조사에서
대구와 경북이 부당청구로 확인되는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료비를 더 타내기 위해 친구나 가족 등
아는 사람의 인적사항을 모두 동원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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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한 병원은 요양급여비 청구에
직원과 가족을 동원했습니다.
하지않은 시술을 했다거나
병원을 찾은 날짜를 늘렸다 적발됐습니다.
또 다른 병원은
친인척이나 지인,동문의 인적사항을 이용해
부당청구를 했다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CG 끝-]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해
경북지역 37개 병·의원을 현지조사 했더니
34개가 이처럼 부당청구를 한 것으로 확인돼
부당 확인율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대구 역시 59개 가운데 54개 병·의원이 적발돼
91.5%의 부당 청구 확인율로 전국 2위의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부당청구 금액만도 15억원이나 됐습니다.
◀INT▶지병태 부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진자 조회를 한 기관과 요양기관 내부 종사자들이 신고했는 기관, 저희 공단에 자료제출을 거부한 기관을 주로 실사의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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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를 제기한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의료인들의 도덕적
해이에서 비롯된 의료비 부당청구는
건강보험의 재정 건전성을 해치는 주요한
원인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CG끝-]
(S/U)"이에따라 현지조사를 강화하고
엄격한 사후관리와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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