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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선생을 추모하며 도산서원에 열리는
'향사례'가 435년만에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서원측은 시대의 변화에 맞춘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김건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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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관들이 퇴계선생의 위패를 모신 사당인
"상덕사"로 들어갑니다.
제물이 차려지고 축문이 낭독됩니다.
헌관들이 차례로 술을 올리고 절을 합니다.
도산서원 향사는 축시인 새벽 1시에
올려지는게 관례였지만 이번부터
오전 11시로 바뀌었습니다.
또 서원이 세워진지 435년만에 일반인들의
참관도 허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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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북향 이 조수 헌관)
집사자가 북쪽을 향하여 헌관께
조육을 드립니다. "
일반인들은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절을 올리고 향사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INT▶ 권지용(중3)/대안학교 해보라학교
"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서 이런 것(제사)
한번도 안 봐서요 재미있고,힘들었지만
재미있었어요."
◀INT▶ 정다솔(중3)/대안학교 해보라학교
"처음 공개되는 것이라고 해서 보니까
신기했어요.저희도 이제 이런 걸 볼 수
있구나 해서..."
서원측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유교적 제한을 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동구 별유사/도산서원
"시대의 흐름에 맞게도 하고,
현대인들에게 의식의 의미를 느끼게 하고
배움의 장소로 하기 위해서..."
(s/u)전통서원중에서 처음으로 지난 2002년
여성의 참관을 허용했던 도산서원이 이번에는
일반인의 참관도 허용해 향사와 관련된
유교적 제한이 모두 풀리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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