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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어제 대구 달성군 일대를
국가산업단지로 공식 승인했습니다.
기업을 유치하려고 해도 땅이 없어 못했던
설움을 이제는 덜 수 있게 됐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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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가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 계획을
승인하고 달성군 일대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했습니다.
(cg-1)"국가산업단지는 달성군 구지면 일원
852만제곱미터의 터에 2천14년까지 조성합니다.
대구가 지금 가진 산업단지 면적의 1.8배를
한꺼번에 확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cg-2)"대구경북권 생산유발 효과만 34조원,
현재 꼴찌인 지역내 총 생산을
2천20년까지는 전국 평균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구는 위천국가 산업단지 지정 무산 이후
무려 10년 만에 국가산업단지를
가지게 됐습니다.
◀INT▶김범일 대구시장
(대구 미래를 담보할 아이티 융복합을 중심으로
대기업과 외국기업을 유치해...)
이에 따라 대구 달성군은 현풍,유가의
테크노폴리스, 논공의 달성1차산업단지,
구지의 달성2차에 이어 국가산업단지까지
가짐으로써 낙동강 신성장 벨트의 중심이
됐습니다.
한국토지공사와 대구도시공사는 다음 달부터
보상절차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시작해 2천14년에는 조성을 마칠 계획입니다.
(s/u)"우리나라에 국가산업단지 제도가 생긴지
무려 36년 만에 대구가 국가산단을 가지게
됐습니다.
늦은만큼 앞으로 해야할 일이 산적해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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