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과육보다 포도 씨와 껍질에
항암이나 항산화 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영천과 상주 포도의 기능성 성분 함량을
분석한 결과, 포도의 주요한 기능성 성분인
레스베라톨은 포도송이 가지와 껍질,
씨에서 주로 나왔습니다.
항암이나 항산화.심장병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 레스베라톨 함량은 송이 가지에서 100그램당
최대 52밀리그램이 검출됐고,
다음으로 포도껍질, 포도 씨 순이었지만,
과육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폴리페놀의 함량도 포도씨에 가장 많았고,
가지, 껍질 순이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