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출구전략 실시를 앞두고
금융권마다 고금리를 내세운 상품들을 내놓고
시중자금 유치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금융기관들이 심혈을 기울여 출시한 신상품들을 잘 살펴보면 향후 전망을 읽을 수 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주가가 단기급등했다는 평가가 많은 요즘,
은행권 주가연동상품은 위험을 안더라도
주가가 오른 만큼 이익을 내는 성장형 보다는
안정형이 많습니다.

1년 뒤 지금보다 주가가 같거나 오르면
최고 7, 8%를 주는 식입니다.

정부가 기준금리를 올리더라도
향후 1년 이내에는 7%보다 훨씬 높게 오르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깔려 있습니다.

◀ＩＮＴ▶ 윤형곤 부부장/
대구은행 마케팅통할부
"출구전략이 구사될 경우에 과거처럼 급등하진 않고 점진적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금리인상이 주가에 미칠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S/U)"최근 은행권 상품들을 살펴보면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단기적으로는 조정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주가상승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강윤근 차장/하나대투증권
"3분기와 4분기 실적이 호전되고 있는 것이
지표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의 내성은 강해지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심리가 호전되면 시장에 좋은 영향을 미치듯이
상품을 통해 나타난 금융기관들의 경기전망은
하나의 흐름으로 시장에 다시 영향을 미치면서
경기를 읽는 또 하나의 잣대가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