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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부산정치권, 신공항 국감에서 이슈화 추진

김철우 기자 입력 2009-09-25 10:03:39 조회수 0

◀ANC▶
부산지역 정치권이 다음 달 있을
국회 국정감사에서 동남권 신공항을
이슈화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이나
정치권의 대응은 미미한 수준에 불과합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추석연휴가 끝난 뒤 곧장 시작될
국회 국정감사에서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은 신공항 문제를
정식 질의 항목으로 채택했습니다.

CG]
다음 달 6일 국토해양부 국감과
16일 부산지역 국감,
그리고 23일 국회에서 열릴 종합 국감에서
신공항 문제를 들고 나와
신공항 주무부서인 국토해양부를
압박한다는 것입니다.
CG]

부산은 밀양에 지을 바엔 신공항을 포기하고
김해공항을 확장하자는 식이지만
이런 논리에는 김해나 나머지 경남지역도
반댑니다.

◀INT▶ 김정권 의원/국토해양위(경남 김해)
"(신공항 문제를)이슈화하고 있는 부산 정치권에 대해서는 정부나 관계당국이 흔들리지
않도록 저희들이 국감을 통해서 예의주시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산권의 정치논리에 밀려,
공항건립이 미뤄진데 이어
국감장에서까지 이슈화하려 하는데도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은
별다른 움직임이 없습니다.

◀INT▶ 김재석 교수
"우리 지역의 국회의원들도 정치권 지도층이
나서서 부산의 논리에 강력하게 반박하고
밀양 하남에 공항을 건설해야 합니다."

(S/U)동남권 신공항을 영남권 가장 적절한
위치에 조성하자는 대구·경북의 노력이
찻잔 속의 태풍이 되지 않으려면
이번 국감, 지역정치권을 중심으로
충분히 대비하고 활용하는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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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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