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첫 사망자,방역당국 비상!

이태우 기자 입력 2009-09-24 17:00:03 조회수 0

◀ANC▶
보신 것 처럼 우리 지역에서
신종플루 첫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시기적으로도 추석을 앞둔 시점이라
긴장감이 더 높을수 밖에 없습니다.

이태우 기자의 보도.
◀END▶

◀VCR▶
대구에서 첫 신종플루 환자가 나온 것은
두 달 보름 전인 7월 10일입니다.

(cg)"그 이후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이 달 들어서는 새로 발생한 환자가
벌써 300명이 넘었고, 총 환자수는
500명을 초과했습니다."

여기에다 추석을 앞두고 병원에서 다른 병으로치료받던 환자가 신종플루로 사망하자
말 그대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구시는 우선 지역 11개 거점병원에서
신종플루가 아닌 일반 환자도 모두
2시간 단위로 발열검사를 해서 병원 내 감염을 막기로 했습니다.

◀INT▶김선대 대구시보건복지여성국장
(가급적 격리해서 치료하면서 감염 여부를
확정 짓겠다)

신종플루 환자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가족 이외에는 면회를 제한하고,
신종플루 의심환자는 일반환자와 섞이지 않도록
통로와 진료 장소도 철저히 분리합니다.

이런 조치를 위해서 예산도 투입합니다.

(s/u)"대구시는 고위험군이 많이 모여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나 영유아 보육시설에 예비비
20억 원을 긴급히 투입해 손세척기와 세정제
등을 나눠줍니다."

추석 연휴기간에도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보건소와 거점병원을 정상적으로 열고,
항바이러스제 보급에 문제가 없도록
점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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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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