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로 인한
11번째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대구지역에서 신종플루로 입원치료를 받던
61살 남성이 어젯밤 9시반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평소 당뇨병과 만성신부전증 등
만성질환을 앓던 고위험군 환자로,
지난달 말부터 발열 증세를 보여왔고,
지난 7일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은 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사망했습니다.
이로써 국내 신종플루 사망자는
지난달 15일 첫 사망자가 나온 이후
모두 11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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