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2주 가량 앞두고
막바지 벌초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대구와 경북 지역 인근 공원묘지 등에는
벌초객들이 찾아
정성스럽게 조상들의 묘를 정리하며
휴일을 보냈습니다.

벌초에 나선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오전 한때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던
고속도로는 오후 들면서
다시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앙고속도로
군위터널에서 다부터널까지 10킬로미터 등
모두 16킬로미터 구간과
88 고속도로 대구방향
고령터널에서 회천대교까지 10킬로미터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는
벌초를 끝내고 귀가하는 차량이 몰리면서
오늘 저녁까지 지체와 정체 현상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