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의원들이
출장비를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천경찰서에 따르면 김천시의원 6명은
지난 달 초 전남 강진에서 열린
도자기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출장비 172만 원을 받은 뒤
축제에 가지 않았다가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지난 9일 뒤늦게 의회 사무국에 출장비를
반납했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일정이 바뀌면서 출장을 못가게 돼 반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고의성이 있었는 지와
다른 용도로 돈을 썼는 지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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