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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가난을 극복하고, 한번 잘살아보자고
시작했던 새마을운동이 새롭게
국가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 새마을 운동을 소재로 하는 첫 박람회가
오늘 이 운동을 주창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 구미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첫소식 도건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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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내일을 만드는 희망'을 주제로 한
새마을박람회가 오늘 막을 올렸습니다.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와
전국의 새마을지도자 등
만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새마을운동이 우리나라를 빈곤에서 해방시키고
자신감을 심어줬다며, 이를 발판으로
미래로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SYN▶ 이명박 대통령
"새마을이 산업화의 시대를 앞당겼듯이
녹색화를 앞당기는 데 역할 부탁."
박람회는 박정희체육관과
구미 시민운동장 두 곳에서 나눠 열립니다.
박정희체육관에 마련된 역사주제관에는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성과를 보여주는 전시물과
전국 각지에서 모은 7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물품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INT▶ 손우현/의성군 단북면
"새마을사업으로 지금 잘 사는 걸
젊은 사람들이 모른다. 새로 하는 게 참 좋다."
구미 시민운동장에는
도내 23개 시·군과 전국 16개 시·도의
새마을운동 성과를 보여주는 전시관이
마련됐습니다.
◀INT▶ 남유진 구미시장
"경북도민,대구시민, 전국의 많은 국민
방문 바란다. 40만 구미시민이
따뜻하게, 열렬하게 환영하겠다."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
저개발국가에 새마을운동 보급운동을 벌여온
경상북도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새마을운동을 국가브랜드화한다는 계획입니다.
S/U] 새마을운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새마을박람회는 오는 22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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