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국선언에 참가한 전교조 소속 교사들을
징계하려 하자, 노동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총과 전교조 등 70개 노동시민단체들은
오늘 오전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른 지역 교육청은 검찰 수사와 법원 판결에 따라 징계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유독 대구교육청만
징계를 서두른다며 반발했습니다.
이들은 전교조에 대한 징계를 철회하지 않으면
대구교육감 권한대행을 직권남용으로 고발하는 한편 서명운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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