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입주업체의 고용인원은 줄지만
업체 수와 가동률은 증가하는
고용 없는 성장 추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의
7월 구미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에 따르면
고용인원은 6만 8천여 명으로
지난 해 같은 달보다 5천여 명,
한 달 전보다는 23명 줄었습니다.
그러나 입주업체 수는 천 204곳,
가동률은 87.5%로
한 해 전이나 지난 달보다 늘었습니다.
산업단지공단측은
일부 업체의 경영 악화와 생산량 감소로
임시직이 정리해고되는 등 고용은 줄었지만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의 가동률이
95에서 100%로 금융위기 이전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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