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자가 차에 불이 나는 바람에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 쯤 대구시 대명동 충혼탑 앞
음주단속 현장 부근에서
2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길 가 분리대를 들이받고 연기가 나는 상태로
안지랑네거리 부근까지 1킬로미터 정도를
달리다 불이 나 멈춰섰습니다.
뒤따라온 경찰이
차에서 내리던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콜농도 0.132%로
운전면허취소 수치가 나왔습니다.
경찰은 이 운전자가 음주단속 현장을 보고
놀라 사고를 내면서 차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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