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행복재단으로 복지정책 강화

윤태호 기자 입력 2009-09-15 17:23:58 조회수 0

◀ANC▶
경상북도가 복지 분야를 담당할
전문 연구기관을 설립합니다.

이 기관을 통해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고, 특히
예산 횡령 등 비리 척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올해 경상북도의 복지 예산은
1조 5천억 원.

단일 분야로는 가장 비중이 큽니다.

적재적소에 예산을 쓰는 게 가장 중요하지만
사업과 대상자가 너무 많고,
전문성이 부족하다보니
횡령과 같은 비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경상북도는 이런 폐단을 막기 위해
'행복 재단'이라는 전문 기관을 설립합니다.

(c.g)---------------------------------------
재단을 통해 복지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고,
특히 공무원 업무 분석을 통해
비리를 막고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

행복 재단은 최근 도의회가
조례를 통과시킴에 따라
설립이 본격화됐습니다.

◀INT▶이시하 행정보건복지위원장/
경상북도의회
"자꾸 중간에서 (예산이) 올바르게 쓰여지지
않고 비리가 생기고 해서 이렇게 놔둬서는
안되겠다 해서 시작하게 됐다."

경상북도는
우체국 집배원을 통해 위기 가구를 보살피는
이른바 '행복 나르미' 사업 추진에도
역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INT▶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구석구석에 소외된 계층을 찾아서
골고루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s/u) "얼마 전 서민생활 안정 대책을 발표한
경상북도가 이번에는 복지분야 대책을 제시한 것은 서민 챙기기라는 정부 정책을
지역에 반영하겠다는 취지에서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태호 yt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