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경북개발공사, 골프장 사업 부적절

윤태호 기자 입력 2009-09-13 10:34:01 조회수 0

경북개발공사가 추진하는 골프장 사업이
무분별하고 수익성 측면에서도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안동 출신 권인찬 경북도의원은
지난 해 12월 말 현재 경북에서
운영중이거나 건설중인 골프장이 47곳으로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데,
경북개발공사가 영천에 골프장을 또 짓는 것은
무분별한 사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최근들어 포항과 김천 등지에서
민간업체들이 골프장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실패하는 사례가 속출하는 것은
수익성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며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경북개발공사는
영천시 청통면에 630억 원을 들여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지을 계획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태호 yt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