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전공노 대구경북본부장을 중징계하자
노조 측이 성명서를 내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국공무원노조 대구경북지부는
지난 7월 교사 공무원 시국선언에
공무원 노조가 참여한 것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로 제한될 수 있지만
그보다 더 본질적인 권리인 표현의 자유를
행사한 것이기 때문에
중징계는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공노 측은 징계를 철회하지 않으면
달서구청장과 대구시장을 상대로 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9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달서구청 소속 기능직 7급인
전공노 대경본부장을 8급으로 강등시키는
중징계를 결정했는데,
강등조치는 지난 4월 새로 신설된 징계로서
대구에서 강등결정이 난 것은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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