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을 대규모로 준설하기로 하면서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인
흑두루미와 재두루미가 찾는 구미 해평습지가
존폐위기에 놓이자
구미시가 낙동강 둔치에 생태숲을 조성해
대체습지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이기섭 한국두루미네트워크 대표,
"아니 세상에 숲에 가는 두루미가 어디
있습니까? 전 세계 55종의 두루미가 있는데
숲에서 논다는 두루미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하며 황당하다는 반응이었어요.
에이그, 두루미의 습성 조차 제대로 모르면서
무슨 제대로 된 대책을 세우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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