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위아래 가리지 않는 경찰비위

조재한 기자 입력 2009-09-10 16:29:23 조회수 0

대구 모 경찰서장이 뇌물수수혐의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가 하면,
경찰관이 뺑소니로 구속되고
도박으로 단속되고,
심지어 휴가 중이던 전경이 후임자를 둔기로
내리쳐 중상을 입히는 등
최근 경찰 비위가 아래위 가리지 않고
터져 나오고 있는데요.

대구지방경찰청 이성규 청장
"정말 미안하게 됐습니다. 경찰한테 있어서
음주운전과 금품수수만큼은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투 네버 포인트'(two never point)
입니다." 하며 더 이상 물의를 빚지 않도록
기강을 다잡겠다고 다짐했어요.

네, 범죄소탕에 매진해야 할 경찰이
피의자가 됐으니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게 됐습니다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재한 joj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