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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서장이 금품수수혐의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 전직 국정원 직원도
개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조재한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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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어제 오후 대구 모 경찰서 A모 서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서장은 지난 해 대구지방경찰청 과장으로
있으면서 경찰이 수사하고 있던
모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 전직 국정원 기능직 직원도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달 전 구속된 전 국정원 기능직 B씨는
2년전 해임된 뒤에도 국정원 직원 행세를 하며
유사석유제조 혐의로 수배를 받던 피의자와
모 아파트 시행사로 등으로부터
사건 무마를 빌미로 5천여 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전직 국정원 직원 B씨가
아파트 시행사로부터 받은 돈 가운데 일부가
A서장에게 건네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A서장은 검찰소환에 앞서
대구경찰청에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돈이 오가는 과정에 제3자가 개입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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