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구,경북의 인구 증가율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대구의 1인당 지역내 총생산이
5년 째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동북지방통계청이
전국 16개 시,도의
사회,경제 지표를 비교한 결과,
(c.g1)-------------------------------------
대구의 인구는 2003년 253만 명을 정점으로
해마다 만 명 씩 줄어
2007년에는 250만 명 선이 무너졌습니다.
경북도 인구가 줄기 시작해
지난 해에는 267만 명으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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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규모에서
대구는 7위, 경북은 6위로 중상위권이지만,
인구 증가율을 놓고 봤을 때는
대구는 12위, 경북은 13위로
최하위권입니다.
출산율 저하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INT▶이춘근 선임연구위원/대구경북연구원
"대구 합계출산율이 1.07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낮고, 수도권 경제력 집중이 가속화된 때문."
GRDP, 즉 1인당 지역내 총생산도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c.g2)-------------------------------------
대구의 GRDP는 천 300만 원으로
전국에서 꼴찌였고, 경북은 4위를 차지해
그나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지만,
1위인 울산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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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최봉호 동북지방통계청장
"대구의 공장이 타지역 특히 경북으로 이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S/U) "특히 대구의 1인당 지역내 총생산은
지난 2003년부터 5년째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어 생산 기능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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