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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신종플루로 축제,수학여행 취소 잇따라

이상원 기자 입력 2009-09-08 14:33:16 조회수 0

◀ANC▶
신종 플루 확산세가 계속 되면서
대학에서 축제를 취소하는가 하면
중,고등학교는 수학여행을 취소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계명대학교는 이 달 중순
열 예정이었던 대학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의 청소년,
주민 등 수만 명이 모이는 축제의 성격상
신종플루 감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INT▶
김용일 학생처장/계명대학교
"어떤 경우에서든 사태가 벌어지고 난 다음에
대비하는 것보다 미리미리 대비해서 예측하고,
판단해서 실패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는
그런 방안들을 강구하려고 노력"

대신 축제에 드는 경비를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INT▶
김재우 총동아리연합회장/계명대학교
"신종플루 때문에 위험한 사정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 입장에서는
축제를 취소한 것에 대해 일체 불만은
없습니다"

중,고등학교도 사정은 마찬가지.

(S/U)
"가을로 예정했던 수학여행을 취소하는
학교가 잇따르고 있고, 그 수는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INT▶
고등학교 교장
"지금 예약이 다 돼 있는 상황이지만,
취소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항공권하고
전부다. 수능이 코앞에 다가왔는데 모험을
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학원에서도 학생들이 마스크를 끼고
수업을 받도록 유도하는 곳이 늘어나는 등
각급 학교와 학원가에 신종플루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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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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