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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역사적 인물이나 전설, 설화 등을 활용해
영상물을 만드는 사업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영상 컨텐츠 산업을 미래 소득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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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백두대간과 천리 해안선, 700리 낙동강 등
천혜의 자연 환경 속에서
신라와 유교, 가야 등
3대 문화가 꽃을 피운 고장입니다.
역사적 인물 뿐만 아니라
구석구석에 잠자고 있는
전설이나 설화, 민담 등 이야기 소재들이
영상물로 다시 태어납니다.
경상북도는 전(全) 국민을 대상으로
영상 컨텐츠 시나리오 공모전을 열어
데이터 베이스 구축에 나섰습니다.
이미 23개 시,군에서 발굴한
천 800여 개의 이야기 소재를 재구성하는 등
영상 컨텐츠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INT▶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지붕없는 박물관이다. 이를 활용해서
산업화하면 관광 소득을 올릴 수 있다."
(s/u) "이를 위해 안동에
경북 문화 컨텐츠 지원센터를 건립해
애니메이션과 영화, 드라마 등
문화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드라마 선덕여왕의 흥행으로
경상북도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드라마나 영화 제작에
예산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한편 대구문화방송은 영상산업 발전과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 지역 방송사로는
처음으로 경북도내 각 시,군의 역사적 인물을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한 '경상별곡'성주군편을
오늘 밤 방송합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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