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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스타디움 지하공간이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적자에 허덕이는 대구 스타디움 운영에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보입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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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스타디움 서편 주차장이 개발됩니다.
대구시는 오늘
사업 시행자를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기공식을 갖고
지하공간 조성사업을 시작합니다.
민자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주차장 지하공간 5만 제곱미터 터에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섭니다.
오는 2011년 3월에 문을 열 복합문화공간에는 다목적 공연장과 복합 영화관, 쇼핑센터,
음식점 등이 입점할 예정입니다.
◀INT▶이중호 대표이사/사업 시행사
"이 시설을 이용해주는 시민이 하루 평균
5만명 가량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는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에는
복합문화공간이 만 제곱미터 규모의
메인 프레스센터와 국제방송센타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없어지는 지상 면적만큼
지하에 주차장이 들어서고,
대구 스타디움과 인근 미술관까지
연결되는 지하 통로도 지어질 예정입니다.
◀INT▶임동현 담당/대구시 체육진흥과
"주차 감소분은 지하에 주차장을 확충해
기존 주차면적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S/U]스포츠기능으로만 쓰여졌던
대구 스타디움이 평소에도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그동안 적자에 허덕이던 스타디움 운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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