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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진료 현장에서 혼란이 이어지자
지역 보건당국과 의료계가 기자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다양한 지적들이 쏟아졌습니다.
서성원 기자가 간담회 내용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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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보건당국과 거점병원,
의사·약사회 등 신종플루 관련기관이
대거·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
일부 진료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환자 떠 넘기기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INT▶김선대/대구시 보건복지여성국장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있습니다.
오늘 수요일이니까 내일 정도부터는
저희들이 점검에 들어갑니다"
정부가 비축했던 항바이러스제가 거점약국에
풀려있고 수급에도 문제가 없다며 안심하도록
당부했지만 또 다른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INT▶전영술 /대구시약사회 부회장
"도매상을 통해 일반약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경우에는 본인 부담으로 해서
처방전을 가져오시면 약을 구입할 수 있는"
◀INT▶김선대 /대구시 보건복지여성국장
"개인 약재상에서 나와서 공급되고 있다. 개인이 사먹을 수 있다 이런 개념으로는 이 자리에서 논의가 안된걸로 "
보다 명확한 처방기준과
충분한 치료제확보 등 면밀한 대책마련이
있어야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INT▶서영익 /대구시의사회 정책이사
"만약에 처방하는 의사들이 너무 약을 아껴서 꼭 써야할 때를 시기를 놓쳤다 이런 비난을
듣기 시작하면 무너지기 시작하는거죠"
진료공백을 없애기위해 이번 주부터는
보건소가 휴일 진료에도 나서고
학생환자에 대한 대응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영애/ 대구중구보건소장
"초등학생의 대부분이 학교라는 집단에 속해
있기 때문에 부모 입장에서 1차적으로 보건소를 방문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대구시는 이밖에도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는
의료진 보호를 위한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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