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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국립국악원을 설립하자는
논의가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중심으로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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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은 과거 600여 년 동안
경상감영을 중심으로 영남문화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특히 불교와 유교문화의 영향으로
대구를 중심으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소중한 소리 자산들이
전래돼왔지만 점차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져 소멸돼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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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위 예술감독/대구 시립국악단
"대구경북지역에는 노동요를 중심으로 한
우리의 소리들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결집시킬 수 있는 공동체적인
기관이 없다는데 대해서 너무나 안타깝고"
지역 국악단체를 비롯한 문화예술계에서는
전통문화의 정체성 확립과 지역 특성화를
위해 대구에 국립국악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양승경 교수/경북대학교 국악학과
"영남 예제문화를 가져왔던 문화와 연계된
모든 문화자산들이 되살아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국립 국악원 설치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대구시가 정부에 요청한
국악원 설립 준비를 위한 기초 예산 3억원이
반영이 되지 않는 등
상황은 여의치가 않아 대구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S/U)
"대구시가 표방하는
공연문화 중심 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전통문화의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대구 국립국악원 설립의 필요성이
설득력있게 다가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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