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0시 쯤 칠곡군 동면면 한 철물점에서 전기 합선 때문으로 보이는 불이 나
120제곱미터 규모의 건물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2천 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불이 인근에 주차된 차량 2대에 잇따라
옮겨 붙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보다 앞서 어젯밤 8시 쯤
성주군 선남면 한 유치원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천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유치원 인근에서 물건을 부수는 등의
소리가 났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방화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