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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앞으로 다가 온 추석명절 대이동이
신종플루 대확산의 진폭제가 되지 않을까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실내에 함께 있게 되는
철도이용객들의 전파 가능성이 커
신종플루 예방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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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 2천명에서 2만명이 이용하는 구미역.
신종플루가 갈수록 확산되면서
추석 귀성을 앞두고
철도 이용객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INT▶ 이신애/구미시 옥계동
"일단 공간이 밀폐돼 있고
좌석이 다닥다닥 붙어 있으니까
아무래도 더 위험할 것 같다"
올 추석연휴 지역간 이동인원은
전국민의 절반인 2천 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S/U]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이동하는 철도 귀성객이 250만 명,
버스 귀성객도 37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같은 공간에서 호흡하는 것만으로
감염될 가능성은 적지만
가까운 곳에서 접촉기회가
늘어나는 게 문젭니다.
◀INT▶ 김신우 교수/경북대병원 감염내과
"접촉과 미말, 기침 때 튀어나오는 분비물이
주원인이니까, 많은 사람이 모이면
그중에 환자가 있고 (분비물을) 묻혀놓고
자기가 그것을 만지고 입을 만지면
(감염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코레일은 주요 역에
손 소독기와 위생마스크를 준비했지만
직원들을 통해 이용객이
감염되는 것을 막기위한 것이고
승객 가운데 환자가 있을 경우에 대한
대책은 아직 없습니다.
◀INT▶ 코레일 대구지사 관계자
"추석이 아직 한 달 정도 남아 있으니까
그 부분까지는 아직 계획 내려온게 없다"
고속버스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한나라당 신영수 의원은
귀성객들이 신종 플루에 노출될 우려가 높다며주요 공공교통시설안에
열 화상 카메라와 손 세척기를 설치하고
이용객에게 방진마스크를 제공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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